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화 속으로 (문단 편집) === 연출력 === 가장 크게 지적 받은 것은 사실 다른 요소보다도 감독의 전작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서도 엿보인 고질적인 '''최루성''' 전개다. 심지어 1970년대 반공 영화에서도 보기 어려울 정도의 신파성이 문제인데, 그 결과 배우들의 역할은 스테레오 타입으로 너무 뻔해졌고[* 예외적으로 [[차승원]]이 연기 한 박무랑이 꽤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각각의 캐릭터에 감정 이입할 틈을 주지 않고 픽픽 죽어나가게 만들어 비극성을 너무 강조했다. 이런 요소는 일부 관객들에게는 의외로 감동 깊게 받아 들여진 듯하나[* 배우들의 열혈 팬들이 분포한 젊은 팬덤층에서는 꽤 고평가되는 듯.] 이런 연출의 진부함은 아주 닳고 닳은 뻔한 클리셰라 할 수 있는 '''겉멋만 잔뜩 들어있는 사고뭉치 주인공이 온갖 민폐를 일으키다가, 어떠한 계기로 각성하게 되며 혼자 무쌍을 찍는''' 구갑조가 절정에 달했고, 클라이맥스인 학교 건물 옥상에서 오장범과 구갑조 둘이서 총을 마구 쏘아 죽인 북한 인민군들의 시체가 줄줄이 쌓이는 장면에서는 다른 학도병들은 허무 하게 다 전사 한 상황에서 비현실적으로 느끼게 하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군대를 경험한 남성 관객들에게서는 가뜩이나 총 든 남성 학도병들이 출현 하는 영화가 시종 뻔하고 신파적인 전개로 일관하는 탓에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 했다. 즉 작품의 전개를 감동으로 받아들이느냐, [[억지감동]]으로 받아들이느냐 따라서 작품의 평이 극과 극을 오간다. 초반에 총도 벌벌거리면서 들던 주인공 오장범이 마지막에 학교 옥상 전투에서는 총을 마구 쏘아서 죽인 북한 인민군들의 시체가 줄줄이 쌓일 정도로 무쌍을 찍었다. 이건 영화가 진행 될수록 오장범의 실력이 점차 성장 했다고 넘길 수도 있는데 그러나 북한 인민군도 남한에 내려오면서 수 십번 전투를 하면서 내려온 군대 이다. 이러한 점들을 보면 알 듯이 감독과 제작자들이 전쟁에 대해서 얼마나 만만하고 쉽게 보는 지 알 수가 있다. 특히나 후반부에서 다른 학도병들은 전원 다 사망 하고 오장범과 구갑조는 총을 마구 쏘아 죽은 북한 인민군들의 시체가 줄줄이 쌓일 정도의 주인공 버프인 듯 한 장면은 영화의 분위기나 주제 의식이나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이 영화가 반공물로서의 가치도 없다는 것을 증명 하는 부분인데, 조국을 위해 총을 든 학생들의 숭고한 희생과 비장함, 장렬한 죽음과 그런 희생을 만들고, 순진한 미성년 학생들에게 살인을 강요 하는 전쟁의 참혹함[* 내지는 [[북한]]의 기습 남침의 부당함.] 같은 누구나 생각 할 법한 주제 의식 보다 주인공 둘이 비현실적으로 활약 하는 장면 연출이 지적 된다. 비유를 하자면 [[화려한 휴가]] 영화 같은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주연 둘이서 기관총을 들고 계엄군의 시체를 쌓으며 무쌍을 찍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치자. 과연 이 영화가 좋은 소리를 듣겠는가? 예시로 든 [[화려한 휴가]] 영화도 실제 역사보다 시민군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온다는 비판을 들었는데, 이 영화 또한 [[학도병]]들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묘사하여 역사를 왜곡하고 실존 했던 [[학도병]]들의 희생을 격하 하는 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